보더스프로젝트, 건축학교, 원맨원북 소식
소식/ 이타미 준의 바다, 8월 15일 개봉
소식/ 보더스 프로젝트 리서치 포럼 진행 중
정림건축문화재단은 ‘보더스 프로젝트(Borders Project)’라는 이름으로 북중 접경 지역에 대한 연구와 전시 프로젝트를 위한 사전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평화협력 시대에 마주하게 될 다양한 도시 변화와 사회문화적 교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북한의 신의주와 맞닿는 중국의 단둥(丹東)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4일에는 신의주와 단둥에 대한 이야기를 전반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국내 언론에서 제한적으로 접하는 접경 지역에 대한 정보를 새로운 눈으로 읽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단둥에 거주하면서 참여 관찰을 해 온 강주원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이번 보더스 프로젝트의 의미와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 7월 31일에는 우리나라와 기나긴 인연을 가진 단둥과 만주 지역의 역사를 돌이켜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로 알려져 있는 나혜석 작가가 단둥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해 나갔던 이야기부터, ‘만주국’을 꿈꾸었던 일본의 제국주의적 시선을 통해 단둥과 한반도의 관계를 살펴보았습니다.
8월에는 단둥과 신의주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와 더불어 만주 지역의 근대 건축을 살펴보는 포럼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고/ 8월 원맨원북, 비야 알로이시오
정림건축문화재단의 북토크 프로그램 원맨원북, 올해 세 번째 자리는 <비야 알로이시오>의 저자 우대성 건축가를 모십니다. 알로이시오 신부는 1957년 부산에 와서 가난한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한 이후, 전 세계 6개 나라 13개 도시에 의료·교육 시설을 짓고 어린이와 청소년, 부랑인을 돌보는 일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비야 알로이시오>는 멕시코에 남아있는 그의 공간을 확장하고 고쳐 짓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멕시코로 건너간 한국 건축가는 집을 실측하고 새로 지을 집을 구상하며, 멕시코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사람들의 삶, 잊지 말아야 할 메시지를 세밀하게 기록했습니다.
소식/ 통의동집 ★특별할인중★
셰어하우스 통의동집에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소식/ 건축큐레이팅워크숍 여름강좌 종료
7월 한 달 동안 진행된 건축큐레이팅워크숍(CAW) 여름강좌가 모두 마쳤습니다. 각 강의에 관한 후기가 웹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되어 있습니다. 아래 각 강의 페이지 하단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모집/ 건축학교 - 씨앗꿈 과정
6-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씨앗꿈 과정은 어린이들의 사고를 보다 유연하게 하기 위해 건축 외에 현대무용,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 결합한 프로그램입니다. 다가오는 9월에 하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소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문의: hyun@junglim.org
모집/ 건축학교 - 씨앗꿈 과정 예비교사 모집
<건축학교>는 지속적인 건축 교육의 토대를 만들고 공교육 현장에서 건축 교육이 도입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매개자 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건축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씨앗꿈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학생 그룹 지도를 통해 이론과 실제를 함께 익힐 수 있습니다.
재단법인 정림건축문화재단
hello@junglim.org |
정림건축문화재단과 건축신문 소식을 정기적으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