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철 기념사업 / Junglim People & Works 정림건축문화재단은 올해 ‘정림건축 피플 앤 웍스’(junglim.info)라는 이름으로 정림건축이라는 설계사무소의 주요 인물과 작업들을 한국 현대 건축사의 선상에서 비평적으로 연구하고, 관련 자료와 결과물을 영상, 디지털 아카이브, 출간 등 다양한 매체로 퍼블리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림건축의 역사는 이미 창업자의 생애를 넘어선지 오래이고, 그가 정림건축을 운영한 뜻 자체가 대표 건축가 한 사람으로 환원되지 않는 조직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한국 현대 건축의 역사에서 정림건축의 위치를 자리매김하는 일은 중대형 설계사무소의 존재, 작업 방식, 결과물을 어떻게 서술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보고, 정림건축 내부의 에너지와 동력을 한국 현대사의 흐름 속에 위치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2017년 출간한 〈김정철과 정림건축 1967~1987〉은 이른 타계로 충분한 구술과 증언을 확보하지 못한 김정철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자료와 내용을 정리하고자 시도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 추구하고자 했던 것은 김정철의 인생 경로를 통해 비어 있는 한국 현대 건축계의 초창기 모습을 조금이나마 메우는 것이었습니다. 몇몇 거장들의 연대기로 이야기되곤 하는 한국 현대 건축사의 씌어지지 않은 빈 자리를 김정철의 존재가 채울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단서를 추적한 것이 이 책이었습니다. 정림학생건축상 / '밤의 도서관' 2021년 정림학생건축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심포지움이 10월 24일(토)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펜데믹 시대에 도서관의 의미와 필요성을 살펴보고, 시민의 힘을 키우는 공공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심포지움 안내
정림학생건축상 전체 일정
건축학교 / <토요일11시> 제작에 참여할 어린이 모집 <토요일 11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축가와 함께 건물을 답사하고 건축가에게 직접 질문을 던져볼 수 있는 콘텐츠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이번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건축가를 직접 만나 건축물을 이해해보고 싶은 어린이를 모집합니다. 교육 프로그램에 미리 참여하여 건축가와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지원 바랍니다. 통의동집 / 입주자 모집 중입니다 통의동집에서 새로운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김정철 기념사업 / 건축가를 위한 서체 디자인 공모전 ‘건축가를 위한 서체 디자인 공모전’의 주제 설명회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본 공모전은 김정철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주최하고, 윤디자인이 주관하고, 정림건축문화재단과 한국건축가협회가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재단법인 정림건축문화재단 hello@junglim.org |
정림건축문화재단과 건축신문 소식을 정기적으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