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면 좋을 건축 분야 책/논문의 저자를 모시고 이야기 나누는 북토크/저자강연 프로그램, <원맨원북>은 2023년 봄 시즌에 건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저작을 소개합니다. 지난 2월 김민수 님의 <한국 구축주의의 기원> 북토크에 이어 3월에는 도시, 건축, 예술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준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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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만사 매거진」은 성수동에 위치한 도시 문화 플랫폼 도만사에서 발행하는 매거진입니다. ‘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닌 도만사는 도시가 우리 삶의 터전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건축, 예술,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사람과 함께 우리의 도시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며, 이런 생각을 리서치, 출판, 전시, 토크 등 다양한 매개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도만사 매거진」은 도만사의 꾸준한 관심을 집약한 기록으로, 지금까지 세 권의 책이 나왔습니다. 이 자리는 도만사가 지난 3년 간 발굴해온, 그리고 앞으로 써내려갈 도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일시: 2023년 3월 8일(수) 오후 7:30
- 장소: 정림건축문화재단 라운지 + 줌
- 초대손님: 임동우(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조교수), 조영하(도만사 매거진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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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사회로 읽는 도시건축사 1863-1945』은 산업혁명 없이 식민지배 상황에서 근대사회에 진입한 한국의 도시와 건축을 읽는 새로운 역사적 시각을 제시합니다. 이로써 우리 도시와 건축이 어떻게 생산되고 소비되었는지 살펴보고, 그것의 존재 가치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고종의 즉위로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다루며, 시기 별로 사회 변화와 기술 도입에 따르는 주요 도시 계획, 건축물을 설명합니다.
- 일시: 2023년 3월 15일(수) 오후 7:30
- 장소: 정림건축문화재단 라운지 + 줌
- 초대손님: 안창모(경기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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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만들기와 기록으로서의 ‘전시 도면’ 연구』는 동시대 현대 미술에서 계획을 위한 도구, 혹은 관람객에게 정보를 안내하는 수단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전시 도면’이 전시 기획, 제작, 기록 등을 포괄하는 핵심적 기능을 한다고 보고, 현장 담론을 연구하기 위한 중요한 매체로서 ‘전시 도면’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1960년대 이후 동시대 큐레이팅 실천의 맥락에서 실험성을 추구한 전시 기획 사례에 집중하여 큐레이터의 사유, 예술가의 작품, 실제 공간, 관객, 협업자를 잇는 전시 도면의 역할과 의의를 살펴봅니다. 이로써 전시 기획과 전시라는 형식 자체의 독자적인 특성을 논하고, 전시 도면에 내포된 독립된 매체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 일시: 2023년 3월 22일(수) 오후 7:30
- 장소: 정림건축문화재단 라운지 + 줌
- 초대손님: 현시원(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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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건축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정림건축과 스테이폴리오가 후원하는 <정림학생건축상 2023>은 오는 3월 4일(토) 오후 1시부터 정림건축 김정철홀에서 공개 심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은 ‘취향거처, 다름의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기술 변화를 수용하는, 가까운 미래의 여행과 여행의 공간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총 382팀이 참가신청했으며 그중 공개 심사 진출팀 15팀을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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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심사에서는 15팀의 발표와 심사위원, 참가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대상 5팀, 특별상 1팀과 입선팀이 결정됩니다. 올해 공개 심사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주제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석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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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공개 심사
- 일시: 2023년 3월 4일(토) 오후 1시~6시
- 장소: 정림건축 9층 김정철홀(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길 12 해남2빌딩)
- 진행 순서:
- 1:00~1:10 인사말 및 심사위원, 멘토 인사 말씀 - 1:10~3:10 참가팀 8개 팀 발표 - 3:10~3:25 쉬는 시간 - 3:25~5:10 참가팀 7개 팀 발표 - 5:10~5:40 쉬는 시간 및 최종 심사 - 5:40~6:00 심사 총평, 최종 결과 발표 및 시상식 *진행 순서와 시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문의: sun@jungli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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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앞에 두고, 건축학교도 올해의 수업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한 해 커리큘럼을 관통하는 큰 주제를 정했습니다. 바로 ‘나쁜 건축’ 입니다. 그동안 ‘착한 건축’, ‘좋은 건축’ 이야기는 많이 있어왔지만 그 대척점에 있는 ‘나쁜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어본 경험은 많지 않았습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건축학교에서 새롭게 만날 친구들과 함께 ‘나쁨’이라는 형용사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여 건축과 도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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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3월에는 작년에 개편된 <예비교사 과정>의 심화 버전인, <교육 콘텐츠 기획자 과정>이 새롭게 문을 엽니다. 일방향적인 강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제 건축학교 교안 기획 회의와 유사한 1:5 소그룹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 참여한 스물 다섯 분의 선생님들 모두가 자신만의 수업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야심찬 기획이지요. 새로운 만남을 통해 지평을 넓히는 것은 언제나 반가운 일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비로소 완성되는 건축학교 수업의 즐거움은 늘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 있었습니다. 올해의 만남에는 또 어떤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 숨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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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교육 콘텐츠 기획자 과정> 모집은 마감되었습니다. 건축학교 교안 제작에 관심이 있는 분, <교육 콘텐츠 기획자 과정>의 커리큘럼이 궁금한 분은 건축학교 웹사이트의 '교육 콘텐츠 기획자 과정' 탭에서 상세 안내를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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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중순, 오랫동안 가꾸어온 건축학교 인스타그램이 해킹을 당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계정 복원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보았으나 갈길이 요원하여, 새로운 계정에서 심기일전하여 새로 시작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건축학교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만나보실 수 있는 새로운 계정을 팔로우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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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정림건축문화재단 hello@junglim.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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